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24-04-16
스노퀄미 폭포 인근 다운타운 4개 입점업소 큰 피해
스노퀄미 폭포로 유명한 옛날 마을 스노퀄미 다운타운에서 일요일이었던 14일 새벽 화재가 발생, 거의 100년 전에 지은 한 상가건물을 태우고 4개 입점업소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피해업소 가운데 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스크림 집도 포함됐다.
스노퀄미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전 5시1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길을 잡았으나 건물 뒤쪽이 거의 파괴됐다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 입점한 아이스크림 가게 업주 줄리 정씨는 업소가 건물 앞쪽에 위치해 큰 불길은 피했지만 연기와 소방차 물로 엉망이 돼 한동안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최종 확인은 안됐지만 정씨가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너무 충격이 커 어디부터 손 대야할지 모르겠다며 건물이 리모델링돼도 연기 냄새를 다 없애고 다시 영업하려면 우리도 막대한 비용이 들 것 같다고 시애틀타임스에 밝혔다. 피해 업소들의 업주는 모두 여성들이라고 타임스는 보도했다.
킹 카운티의 부동산 등기 기록에 따르면 이 건물은 1928년에 건축됐다. 6년 전에 이 건물을 매입한 샌드라 콜린스는 화재원인이 아마도 누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피해상황을 감안할 때 건물을 재건축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재건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테넌트 업주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노퀄미 업주들이 포함된 스노밸리 상공회의소는 피해 입점업소들이 임시 영업장소를 마련하고 훼손된 장비 등을 구입하도록 돕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구좌를 개설했다며 딱 12시간 후인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2만1,000달러가 모아졌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