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중부서 폭우로 산사태 발생…최소 19명 사망·2명 실종

남술라웨시주서 폭우에 산사태…주택 수십채 매몰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현지 재난당국은 지난 13일 밤 남술라웨시주 타나 토라자군에서 폭우가 대규모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주택 수십 채가 매몰되면서 최소 19명이 숨졌다.

당국은 현재 산사태로 매몰된 실종자 2명을 찾고 있지만 계속된 폭우와 불안정한 토양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기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장기간의 집중 호우로 관련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수마트타 섬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최소 30명이 사망했고 아직도 실종자들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수마트라섬 토바 호수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주택 수십 채가 휩쓸리고 호텔 한 채가 파괴되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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