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입력하면 영상 뚝딱"…구글·어도비 동영상 생성 AI 참전
- 24-04-14
6월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구글 비즈' 추가…"광고 스토리보드·내레이션 제작"
어도비 "분당 3달러에 영상 삽니다"…학습 데이터로 영상편집 AI 고도화
오픈AI가 2월 공개한 '소라'는 간단한 명령어로 1분 내외의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내 영상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를 추격하는 구글·어도비는 마케팅 등에서 활용 가능한 동영상 생성·편집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6월 업무용 비디오 생성 AI '구글 비즈'를 구글 워크스테이션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달 9일 구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24' 강연을 통해 구글 비즈(Google Vids)를 소개했다. 기업 마케팅 영상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점이 강조됐다.
사용자는 명령어를 통해 광고영상 등의 스토리보드·스크립트 초안 등을 작성할 수 있다. 프롬프트 입력창에는 사업 아이템 문서 등을 첨부해 영상 내용으로 반영할 수 있다.
또 미리 준비된 목소리를 입혀 영상에 내레이션도 추가하는 게 가능할 예정이다.
구글 비즈가 적용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플랫폼이다. 영상 제작에서도 다수 작업자의 실시간 참여 및 피드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어도비 포토샵에 적용된 그림 AI 파이어플라이. 파이어 플라이 기반 AI는 비디오 편집 툴에 적용될 예정이다.(어도비 유튜브 갈무리) |
어도비는 자사 비디오 편집 툴에 적용될 AI를 고도화하고자 동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어도비는 사진작가 등 아티스트에게 평균 분당 3달러 수준으로 영상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어도비는 자사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에 AI 기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용자는 명령어 입력으로 영상 내 색감을 바꾸거나 배경음악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지난해 4월 공개된 이미지 및 텍스트 편집 AI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 기반한 것이다. 파이어플라이는 현재 정적 이미지를 편집하는 어도비 포토샵에 적용됐다.
어도비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AI 작업물의 상업적 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선 회사는 비디오 AI가 다양한 배경 포트폴리오 및 삽입 음악을 갖춰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광고 제작에 용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고객의 창작 활동에서 제기될 수 있는 법적 부담을 완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해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기반 작업물에 저작권료가 청구될 경우 회사가 모두 부담하겟다고 방침을 세웠다.
한편 영상 생성 AI의 일반 사용자 공개는 대형언어모델(LLM) 대비 속도가 더디다. 딥페이크 영상 등을 활용한 정치적 흑색선전, 저작권 피해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소라를 대중에게 서비스하기 전 △정치인 등 공인 이미지 생성 금지 △워터마크 부착 등 안전성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