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온라인으로 운동회도 개최했다
- 21-05-26
“원숭이반 이겨라, 나비반 이겨라”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권은정)가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이번 학기에도 유아,유치반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운동회를 개최해 화제다. 이번 온라인 운동회는 지난 주말인 22일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비슷한 한글 수준으로 나뉜 사슴, 원숭이, 고양이, 너구리반 총 31명과 나비, 다람쥐, 강아지, 코알라반 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운동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한글 수준에 맞는 맞춤형 게임으로 진행했으며 한 발로 균형잡고 오래 버티기, 제시한 음절이 들어간 물건 찾아오기, 소리를 듣고 어떤 소리인지 맞추기, 주어진 단어에 해당하는 물건 재빨리 집어오기, 제한 시간 안에 좋아하는 책 및 장난감 가지고 오기, 가족에게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하고 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최대한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고 권 교장은 설명했다.
각반 담임 교사들은 플래카드 및 학생 이름을 일일이 적은 팻말 등 다양한 응원 도구를 준비해 온라인 안에서도 열띤 응원의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보냈다.
화면으로 보이는 지문을 읽으며 한글 실력을 뽐내고, 재치와 순발력으로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나눌 줄 아는 벨뷰 통합 유아유치 학생들 모두가 오늘 운동회의 진정한 승리자였다고 교사들은 입을 모았다.
권은정 교장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운동회라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많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인 오는 29일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2020-21 학기를 마치는 벨뷰 한마당 행사를 열어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뽑내는 퀴즈대회와 물건을 사는 장날 행사도 진행한다. 이어 6월 5일에는 드라이브 스루 종업식을 마지막으로 2020-21 학년도 수업을 마치게 된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7월 온라인 여름 한글캠프를 열며, 2021-22 학년도 가을학기 등록은 8월에 시작한다. 등록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7월 말이나 8월 초에 나온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