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24-04-12
심재환 평통 상임위원 장남 데이빗 심씨 창업 ‘Read AI’
시드라운드 1,000만달러 이어 시리즈A펀딩도 성공해
‘Read AI’는 이메일이나 메시징 요약기능 스타트업
데이빗 심 플레이스드 창업자, 포스퀘어 CEO 출신
시애틀 출신 한인 2세 벤처사업가인 데이빗 심(42ㆍ한국명 심우석)씨가 또다시 대박을 터뜨렸다.
심씨는 시애틀 한인사회는 물론 평통 등에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 심재환 평통 상임위원의 장남으로 미국 IT업계에선 이름이 나있는 유명 인사이다.
지난 2021년 시애틀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Read AI’를 창업했던 심씨는 그해 1,000만달러에 달하는 시드라운드(Seed Round) 펀딩에 성공한 뒤 최근 2,100만달러에 달하는 시리즈A 펀딩에 성공했다.
이번 2,100만달러 펀딩은 유명 벤처캐피탈인 굿워터 캐피탈이 주도해 기존 투자자인 매드로나 벤처그룹과 함께 참여했다. 이같은 소식은 미 주류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했다.
심씨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Read AI’는 이번 펀딩을 바탕으로 현재 20명인 직원을 40명으로 2배 늘리고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Read AI’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반화돼 있는 온라인 동영상 회의인 줌(Zoom)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스(Teams) 등은 물론이고 G메일이나 아웃룩, 슬랙 등에서 주제별로 요약 등의 기능을 해준다. 이를 통해 회의나 대화 등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줌이나 팀스 등이 자체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것과는 달리 ‘Read AI’는 G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동해 이용자가 폭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드라운드에 이어 시리즈A까지 펀딩에 성공한 ‘Read AI’최고경영자(CEO)인 심씨는 지난 2011년 온라인 광고가 실질적으로 오프라인 매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 파악해 모바일 광고업주들에 제공하는 서비스인 ‘모바일 광고 어트리뷰션’ 회사인 플레이스드(Placed)를 창업했다.
심씨는 창업 당시 회사 이름을 ‘세위치(sewichi)’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다. 한국말로 ‘3’을 의미하는‘세’와 ‘위치’를 합성한 단어로 회사 명을 만든 뒤 이후 ‘플레이스드’로 바꿨다.
이어 심씨는 지난 2017년 플레이스드를 사진과 동영상을 위주로하는 소셜 네트워크인 스냅 챕에 2억여달러에 매각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리며 큰 화제가 됐었다.
그는 회사를 매각한 뒤에도 이듬해까지 플레이스드 최고경영자(CEO)로 일을 하다 물러난 뒤 다시 1년 만인 지난 2019년 12월 미국 1위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업체인 포스퀘어(Foursquare) 최고경영자(CEO)가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포스퀘어는 그해 스냅챕으로부터 심씨가 창업해 매각했던 플레이스드를 매입한 뒤 창업주였던 심씨를 CEO로 영입했던 것이다.
심씨는 이후 시애틀에 돌아와 플레이스드 창업 멤버들이었던 랍 윌리엄스 및 엘리엇 월드런과 손을 잡고 스타트업인 ‘Read AI’를 창업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잇따라 펀등에 성공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심씨는 다음달에는 넷플릭스(Netflix)와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Read’를 이용해보고 싶은 한인들은 웹사이트(https://www.read.ai)에 들어가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