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아마존 직원에 무리한 작업속도요구했다며 벌금
- 21-05-26
주 노동산업부, 듀퐁 창고 현장조사한 뒤 7,000달러 부과
워싱턴주 정부가 이례적으로 노동강도가 세기로 유명한 아마존을 상대로 직원들에게 무리한 작업 속도를 요구했다면 7,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 정부는 특히 “아마존이 창고 창고 근로자들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주지 않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작업속도를 내도록 압박해 부상자를 속출시켰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 노동산업부(L&I)는 지난 1월 워싱턴주 듀퐁에 있는 아마존 물류배송센터를 조사한 후 이 같은 벌금을 최근 부과한 것으로 확이됐다.
L&I는 듀퐁 창고에서 발생하는 종업원들의 중상자 비율이 창고업계 평균치의 2배 이상이며 아마존의 다른 어느 대형 창고보다 높은데도 아마존이 이를 주의회 등에 애매하게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조사 보고서는 아마존이 고용원들의 근육 및 관절 부상 예방조치를 완벽하게 취하지 않았다며 무게가 49파운드 미만인 물품은 종업원들이 직접 손으로 들어 올리도록 돼있고 반복 동작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종업원들에게 진통제를 먹은 후 정해진 작업속도를 지키도록 강요했다고 밝혔다.
L&I는 아마존에 ▲창고 종업원들의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 ▲작업속도를 인간공학을 근거로 조정할 것 ▲지적받은 위반사항을 개선하고 분기별로 서면 보고할 것도 명령했다.
전국 고용법 연구원(NELP) 데비 버코위츠 원장은 “기업체가 작업속도를 터무니없이 밀어붙여 근로자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을 부과 받은 것은 매우 드물고 획기적인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