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기술고문출신 위종민 박사 13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 클럽(회장김재훈)이 매달 교양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4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다. 

4월 포럼 강사는 서울대 공대 졸업 후 UC버클리에서 재료공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뒤 시티즈써비스 금속, 커메기 화학, 파선스 엔지니어링(Parsons Engineering)사에서 40여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위종민 박사이다.

위 박사는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 사우디 아라비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라는 다소 색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위 박사는 파선스 재직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위원회 컨설턴트 선임기술고문으로 장기 해외 파견 근무를 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때 경험했던 사우디의 사회, 생활 및 관습, 이슬람 문화에다 종교적 풍습이 곳곳에 베어있는 생활, 역사, 경제, 교육, 산업 등에 관해 설명한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의 보유국으로 국영회사 사우디아람코를 운영하고 석유정제, 석유화학 중심의 경제구조를 이루고 석유 수익이 정부 재정의 80% 가까이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막강한 오일 달러로 중동 지역의 최대 건설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왕실위원회는 거대한 산업도시 페르시아만 연안의 쥬베일과 홍해 연안 얀부의 도시 계획, 개발, 건설, 운영, 산업화를 이루고 있으며 포스트 석유시대를 위한 석유 중심으로부터 대체산업 등의 발전을 꾀하고 다운스트림 인더스트리 지향, 산업 구조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국가로 알려진 사우디 아라비아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치, 경제 최대 강국으로 이슬람이 사우디 국민의 삶의 중심이고 이슬람없는 사우디는 상상할 수 없다.

세계 18억명에 가까운 이슬람 신자들이 하루 다섯번씩 사우디의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하고 매년 1,000만명 가량이 메카를 방문해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선 보수적인 종교와 오일 붐을 타고 이룩된 산업화와 현대화의 물결이 스며들고 있는 매우 흥미로운 곳인 사우디 아라비라를 알아본다. 

이번 SNU포럼에 참석하려면 줌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바로 들어가면 된다. 줌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팅 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SNU_FORUM를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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