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축제재단, 연방 제정 기념일에 의미 부여해 명칭 변경하기로 결정

조기승 회장 상임이사로, 시애틀한인회ㆍ생활상담소 협력하기로


‘워싱턴주 한인의 날’의 이름이 ‘미주 한인의 날-워싱턴주’로 공식 변경됐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순아)는 지난 7일 시애틀 인시그니아에서 임원 이사모임을 열어 참석자 만장일치로 ‘워싱턴주 한인의 날’을 ‘미주 한인의 날-워싱턴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주에선 지난 2007년 당시 신호범 주 상원의원을 포함해 한인 사회의 노력으로 매년 1월13일을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라는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주 단위에서 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만든 것은 워싱턴주가 미국에서 최초였다. 

1월13일은 1903년 우리 조상들이 처음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와 하와이에 도착해 이민이 시작된 날이다.

워싱턴주 한인사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올림피아 주청사를 시작으로 매년 1월13일이나 그 앞 주말 등에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에 앞서 미국 연방 의회는  지난 2005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많은 주들이 1월13일에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에서도 별도로 ‘워싱턴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것보다는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아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김순아 이사장은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미 많은 다른 주에서 ‘미주 한인의 날’이 기념되고 있어 이와 보조를 맞춰 이름을 통일하고 워싱턴주에서도 ‘미주 한인의 날’을 통과시키기 위해 사전 작업으로 이름 변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미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이 ‘미주 한인의 날-워싱턴주’에 상임 이사로 가입했으며 김원준 광역 시애틀한인회장이 적극적인 협조를,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장이 재정 확보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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