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2024 뉴욕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성공적 마무리

“평통 여성위원들이 새로운 한반도 미래 여는 주춧돌되자”

시애틀 김수영 회장, 윤혜성 위원 등 세계서 80여명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뉴욕 퀸즈 라과디아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2024 뉴욕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가 주관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시애틀협의회 김수영 회장과 윤혜성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등 전세계 평통 여성위원 80여명이 각 지부를 대표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자유ㆍ평화ㆍ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여성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북한인권 및 평화통일을 위한 여성위원의 역할들을 점검했다. 이들은 “평통 여성위원들이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주춧돌이 되자”고 다짐했다.

‘2024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는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둘째 날 민주평통 박호성 뉴욕협회장의 개회사와 강일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의 환영사, 권애영 민주평통 여성부의장의 축사, 안진용 위원지원국장의 업무보고, 공공외교 특강, 분임토의 등이 이어졌고 ▲셋째 날에는 분임토의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호성 뉴욕평통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의 민주평통 여성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를 뉴욕평통 주관으로 뉴욕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을 통일의 길로 이끌기 위해서는 분단역사의 종식이 필요하다. 여성위원들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춧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오공단 미국 외교협의회 종신회원 겸 미국 아-태안보협력위원회 이사와 그렉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강사로 초청돼 각각 ‘통일 공공외교의 길’과 ‘북한 여성인권의 실태’를 주제로 강연했다.

8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분임토의는 ‘여성 자문위원의 통일(공공외교) 활동방안’과 ‘북한주민 인권개선 및 탈북민 지원을 위한 활동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분임토의 결과는 평통 사무처에 제출된다.

권애영 민주평통 여성부의장은 “21기 평통 여성위원들의 사명과 목표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 증진, 그리고 한반도의 자유 통일”이라며 “한반도 정세와 국제질서를 비롯한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알아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자문위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수영 시애틀협의회장도 “뉴욕 관광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시애틀로 돌아왔다”면서 “여성 위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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