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정상 간 권투 경기?…'붉은색 장갑' 선물 화제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 "취미가 같으면 연결이 돼"

 

카를 네하머(51) 오스트리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46) 프랑스 대통령에게 붉은색 권투 장갑 한 켤레를 선물했다.

그는 스포츠에 대한 서로의 열정이 그들을 연결해줬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네하머 총리는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일대일 만남에서 빨간색 권투 장갑을 건넸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한 사진에서 펀칭백(샌드백)을 두드리며 권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네하머 총리는 일정에 동행한 기자들에게 "취미가 같으면 항상 연결이 된다"고 말했다.

네하머 총리의 대변인은 AFP에 "두 인사가 만남 후 가벼운 분위기에서 권투와 훈련에 대해 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일격을 가하지는 않았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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