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경찰, '롤렉스 스캔들' 휩싸인 현직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 24-03-31
볼루아르테 대통령, 고가 명품시계 취득경위 논란
대통령 연봉으로 구입 어렵다는 지적도 나와
페루 경찰이 공식 석상에서 연봉보다 비싼 명품 시계를 차고 나와 부패 의혹을 받는 현직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이날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자택에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공식 일정에서 대통령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고가의 명품 시계를 다수 착용하면서 이른바 '롤렉스 스캔들'에 휩싸였다.
현지 인터넷 매체 라엔세로나는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촬영된 사진 등을 분석해 그가 최고 14점의 시계를 착용했으며 일부 제품은 가격이 1만4000 달러(약 1886만 원) 상당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시계 중 일부를 공직자 재산 신고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왔고 이를 불법으로 취득했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특히 대통령과 부통령 급여로는 시계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왔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 사회개발부 장관을 겸임하면서 8136 달러(약 1096만 원), 대통령으로는 4200 달러(약 565만 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18세부터 노력한 결과로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결국 검찰은 이러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2022년 페드로 카스티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집권했다.
하지만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반정부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4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헌법 소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