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금리인하 서두를 이유 전혀 없다”
- 24-03-28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금리를 현재의 제약적인 기조로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없는 한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분석한 결과,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둔화됐고 정체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길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충분한 확신을 갖기 전에 적어도 몇 달간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더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리 인하는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너무 빨리 행동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강조했다. 정책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한다면 이전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월러 이사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올해 전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금리 인하 시기를 더 늦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의 입장은 제이 파월 연준 의장과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가 "1월과 2월의 예상보다 뜨거운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인플레이션 하락 궤도에 큰 이상이 없다"는 발언 보다 훨씬 신중한 것이다.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지난 주말 “올해 금리 인하가 한 차례에 불과할 것이며, 그것도 연말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