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3후보 케네디, 러닝메이트로 '30대·중국계' 니콜 섀너헌 낙점
- 24-03-27
"자수성가형 인물…근로 빈곤층 대변할 것"
변호사이자 기업가…구글 창업자 전 부인으로도 유명
오는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무소속 후보이자 미(美)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 출신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70)가 자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캘리포니아 출신 변호사 니콜 섀너헌(38)을 지명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네디는 이날 섀너헌을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섀너헌에 대해 "'푸드 스탬프'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던 캘리포니아 가정에서 자란 자수성가형 인물"이라고 평하며 "니콜은 부통령으로서 소외감을 느끼고, 매일 빚더미에 올라가는 근로 빈곤층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섀너헌은 변호사이자 기업가로서 여성의 고령 출산 지원을 비롯해 형사 사법 개혁, 환경 문제 등에 투자하는 비아-에코 재단의 대표다.
섀너헌은 잠재적인 재정적 역량, 기술 산업 및 낙태 권리 운동에 대한 인맥을 갖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섀너헌은 2020년 대선 당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2만5000달러(약 3300만 원)를 기부했으며, 케네디 가문 정치 광고를 위해 슈퍼볼 중간 광고에 400만 달러(약 53억7000만 원)를 후원하는 등 '정치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전 부인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브린과 결혼한 섀너헌은 지난해 약 4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이때 섀너헌이 브린과 오랜 친구 사이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불륜 관계를 맺어 파경을 맞았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환경 변호사이자 백신 반대 운동가인 케네디는 미국인들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모두에게 실망해 제3당을 택할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에 섀너헌이 신뢰와 추진력 면에서 도움을 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미·중 갈등에 보잉 등터지고 있다…"中에 항공기 인도 지연"
- 시애틀 다운타운 콘도 옥상에 170만달러 차량 전시?
- <속보> 타코마흑인 엘리스 사망연루됐던 경관 '명예훼손'주장하며 거액소송
- 아마존도 연말에 '대화형 AI 비서'출시한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거부권 행사 尹, 총선 심판에도 정신 못 차려…항복시켜야"
- 대통령실 "연금개혁, 졸속 결정보단 청년 세대 의견 들어야"
- 한중일 공동선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명기돼 -日언론
- 尹 리더십 흔들리자 잠룡들 '존재감' 과시…여권 내 이른 신경전
- "김호중 구속, 정치권 이슈 은폐 용도 아니길" 팬들 성명문
- 강형욱, 아내 수잔 종교 직접 언급 "부모 때문에 통일교였지만 20살때 탈퇴"
- 공수처, '순직 해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참고인 소환
- 임성훈 눈물 펑펑…'순간포착', 26년 만에 '아쉬운 안녕'
- '문다혜 태국 이주 도움 정황' 전 靑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압수수색
- "왕서방 다시 돌아왔나"…서울 외국인 집주인 '역대 최다'
- 고물가 직격탄 맞은 '나홀로족'…식료품비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
- 검찰, '서울대 N번방'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20대 남성 구속기소
- 채상병 특검법 '이탈 17표' 어림없다지만…與 부담 크다
- 강형욱, 여직원 탈의실 CCTV 설치 주장 반박 "탈의실 없다…제보 사진은 회의실"
- 대통령실 "연금개혁, 국회 특위에서 협의해 결정 할 사안"
-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31일까지 학칙 개정 안 하면 시정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