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렌튼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성 1명에 아이들 3명

30대 여성 홈스쿨링 학생들 그룹수업 픽업하다 변

시속 90마일 이상 달려 사고낸 운전자는 18세 청년

 

<속보> 지난 19일 낮 렌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4명은 밴 차량 운전자였던 30대 여성과 그 안에 타고 있었던 10대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은 이날 사고로 숨진 여성은 밴 운전자였던 안드리아 스미스 허슨(38)씨였고, 밴에 타고 있던 13세 소녀와 12세 소년과 소녀 등이라고 설명했다. 

자녀 3명을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는 허슨은 이날 홈스쿨링 그룹수업을 마친 자신의 자녀 2명과 사망한 아이들 3명 등 5명을 픽업해 돌아가다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허슨의 자녀 2명은 사망하지 않았지만 중태로 현재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당시 90마일 이상의 과속으로 질주하다 사고를 냈던 운전자는 18세 청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45분께 렌튼 140가 SE 19200블록에 있는 도로에서 18세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시속 90마일 이상으로 질주하면서 차량 4대가 관련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허슨이 몰던 밴 차량이 도로 옆에 전복되면서 이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허슨의 자녀 2명을 포함해 3명이 중상을, 8명이 경상을 입었다.

한편 허슨 가족 등을 위한 온라인 모금 사이트(https://gofund.me/9cfa3e70)가 개설됐으며 현재 1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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