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슨 '23세 연하' 약혼녀 시먼스와 내년 7월 세 번째 결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신의 약혼녀인 캐리 시먼스와 내년 7월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더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선은 존슨 총리가 최근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청첩장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 총리과 시먼스 측은 더선의 질의에 "개인적인 가족 행사"라며 언급을 피했다.

이들이 어디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며, 어디로 신혼여행을 떠날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존슨 총리와 시먼스는 지난해 2월 임신 사실과 함께 약혼을 공개했다. 시먼스는 이어 지난해 4월 '윌프레드 로리 니컬러스'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존슨 총리는 시먼스와 약혼하기에 앞서 1987년 옥스퍼드대학교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1993년 변호사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존슨 총리는 휠러와 결혼 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여러 여성과 외도를 계속했고, 둘은 4명의 자녀를 뒀지만 25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현재 존슨 총리는 시먼스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동거하고 있다. 존슨 총리와 결혼할 경우 시먼스는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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