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알지?" 묻자 돌변…하마스 납치범에 목숨 건진 90세 할머니
- 24-03-09
리오넬 메시는 테러리스트들에게도 사랑받았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90세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덕분에 무장단체 하마스로부터 생명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수개월 전 커다란 총을 들고 있는 무장한 하마스 군인들이 90세 할머니인 에스테르 쿠니오(Ester Cunio)의 집에 들이닥쳤다.
할머니가 이스라엘인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그녀와 가족들을 모두 납치해 가자지구로 납치할 계획이었다.
아랍어와 히브리어를 잘하지 못해 대원들과 말이 거의 통하지 않았던 할머니는 아르헨티나 사람이라는 말을 하마스 대원이 알아듣고 "그게 어디냐"라며 묻자, 할머니는 "당신은 축구를 보냐. 바로 메시의 나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대원은 표정이 밝아지며 자신이 축구를 좋아하고 메시를 사랑한다며 들고 있던 총을 할머니에게 건넨 뒤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촬영을 마친 이후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은 할머니를 살해하거나 납치하지 않고 집을 떠났다.
할머니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가자지구에 포로로 잡혀 있는 손주들의 생사를 알 수가 없다"며 "메시가 만약 이것을 보게 된다면 내 손자 손녀들을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90세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덕분에 무장단체 하마스로부터 생명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수개월 전 커다란 총을 들고 있는 무장한 하마스 군인들이 90세 할머니인 에스테르 쿠니오(Ester Cunio)의 집에 들이닥쳤다.
할머니가 이스라엘인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그녀와 가족들을 모두 납치해 가자지구로 납치할 계획이었다.
아랍어와 히브리어를 잘하지 못해 대원들과 말이 거의 통하지 않았던 할머니는 아르헨티나 사람이라는 말을 하마스 대원이 알아듣고 "그게 어디냐"라며 묻자, 할머니는 "당신은 축구를 보냐. 바로 메시의 나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대원은 표정이 밝아지며 자신이 축구를 좋아하고 메시를 사랑한다며 들고 있던 총을 할머니에게 건넨 뒤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촬영을 마친 이후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은 할머니를 살해하거나 납치하지 않고 집을 떠났다.
할머니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가자지구에 포로로 잡혀 있는 손주들의 생사를 알 수가 없다"며 "메시가 만약 이것을 보게 된다면 내 손자 손녀들을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