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의 스티브 잡스 레이 달리오 "스위프트가 대통령 돼야"
- 24-03-09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가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위프트 콘서트에 참석한 인증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이같이 주장했다.
레이 달리오 인스타 갈무리 |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스위프트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사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를 보았다. 그가 바이든과 트럼프보다 훨씬 더 미국인과 대부분 나라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이 콘서트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고 유대감을 느꼈으며, 보편적인 문화가 얼마나 강력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또 글을 올려 "나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 스위프트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것은 농담이지만 절반의 진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정치적으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스위프트가 투표를 독려하자 하루 만에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유권자 등록을 했었다.
젊은 층들이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바이든에게 투표해 보수적인 트럼프가 졌다는 평가까지 나왔었다. 이 후 트럼프 진영은 스위프트가 민주당이나 중앙정보국(CIA)의 요원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했다.
스위프트는 이번 2024년 대선에서도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지난 5일 인스타에 글을 올려 슈퍼 화요일 예비선거에 투표할 것을 독려했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억8300만 명이다.
한편 달리오는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로 1975년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하고, 이를 세계 최고의 헤지펀드로 키웠다.
2000년 닷컴버블과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정확히 예측했으며, 그가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은 금융계와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