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순회' 돌입한 바이든 "연준 금리 인하 믿어"
- 24-03-09
선거 유세 진행하며 언급…구체적 시기 밝히진 않아
국정연설 이어 경합주 순회…광고에도 400억 지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진행하면서 연준을 "금리를 결정하는 작은 기관"이라고 칭한 뒤 "나는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일 상원 청문회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멀지 않은 시점에 그런 확신을 갖게 되면 경제를 침체 상황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금리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는 6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미 경제 상황에 대한 '청신호 전망'을 보여줌으로써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오는 11월 미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7일) 국정연설(연두교서)에서 "난 벼랑 끝에 몰린 경제를 물려받았지만, 이제 우리 경제는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찾은 펜실베이니아주는 대선 승자를 가릴 주요 경합주(swing state)로 꼽히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8일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9일에는 조지아, 11일 뉴햄프셔, 13일 위스콘신, 14일 미시간을 찾는 '경합주 순회'에 돌입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또한 8일 애리조나, 9일 네바다를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대선 관련 광고 구매에도 30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지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