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엎드려 발가락 핥는 아이들…美고교 모금 행사 성학대 논란[영상]
- 24-03-06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모금 행사를 위해 '발가락 핥기 챌린지'를 벌여 아동학대 논란으로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디어 크릭(Deer Creek) 고등학교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지역 커피숍을 위한 모금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서로의 발가락을 핥는 챌린지를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문제의 행사 영상에선 참가자들은 맨발 상태로 의자에 앉아 다리를 뻗고 있다.
이때 다른 몇 명 학생들이 체육관 바닥에 엎드려 상대방 발가락에 묻은 땅콩버터를 핥아먹고 있다. 학생들은 참가 비용까지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가락 핥기 챌린지'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엑스(X, 옛 트위터) 갈무리 |
또 사회자는 이 장면을 경기를 중계하듯 이 모습을 전하고 있었고, 이 장면을 지켜보는 학생들은 함께 신나게 응원 함성을 내지르고 있다.
이 행사에는 교직원 및 직원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모금 활동을 통해 15만2830달러(한화 약 2억 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역겨운 아동 학대이자 성 학대다", "관련된 사람들 모두 다 처벌해야 한다", "저게 유쾌할 것이라고 생각한 건가", "좋은 취지를 위한 나쁜 기획"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남겼다.
이후 학부모들과 지역 사회단체의 신고를 접수한 오클라호마 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