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미국 시장 진출 계획 없다” 테슬라 안도의 한숨
- 24-02-29
지난해 4분기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에 등극한 중국의 비야디(BYD)가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BYD의 부사장이자 BYD 아메리카의 최고경영자(CEO) 스텔라 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 진출설을 부인했다.
그는 “미국은 흥미로운 시장이지만 중국 기업에 대한 반발이 있는 등 매우 복잡한 시장”이라며 “당분간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는 것도 미국 시장 진출을 서두르지 않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27.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관세를 우회하기 위해 BYD가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란 소문이 무성했었다.
리 CEO가 이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미국 전기차 업계는 중국 전기차의 미국 진출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무역 장벽이 없다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다른 전기차 회사들을 모두 무너트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도 중국 전기차 기업의 미국 진출이 임박한 것을 1970년대 일본차, 1990년대 한국차와 비유했다.
그는 "중국은 전기차를 휘발유 차량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라며 "미국 전기차 업계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BYD의 간부가 당분간 미국 진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BYD도 해외 진출이 시급하다. 전체 매출의 80%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도 서서히 포화상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 개척이 긴요하다.
BYD는 반중 정서가 강한 미국보다 다른 곳을 먼저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당분간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미·중 갈등에 보잉 등터지고 있다…"中에 항공기 인도 지연"
- 시애틀 다운타운 콘도 옥상에 170만달러 차량 전시?
- <속보> 타코마흑인 엘리스 사망연루됐던 경관 '명예훼손'주장하며 거액소송
- 아마존도 연말에 '대화형 AI 비서'출시한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거부권 행사 尹, 총선 심판에도 정신 못 차려…항복시켜야"
- 대통령실 "연금개혁, 졸속 결정보단 청년 세대 의견 들어야"
- 한중일 공동선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명기돼 -日언론
- 尹 리더십 흔들리자 잠룡들 '존재감' 과시…여권 내 이른 신경전
- "김호중 구속, 정치권 이슈 은폐 용도 아니길" 팬들 성명문
- 강형욱, 아내 수잔 종교 직접 언급 "부모 때문에 통일교였지만 20살때 탈퇴"
- 공수처, '순직 해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참고인 소환
- 임성훈 눈물 펑펑…'순간포착', 26년 만에 '아쉬운 안녕'
- '문다혜 태국 이주 도움 정황' 전 靑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압수수색
- "왕서방 다시 돌아왔나"…서울 외국인 집주인 '역대 최다'
- 고물가 직격탄 맞은 '나홀로족'…식료품비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
- 검찰, '서울대 N번방'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20대 남성 구속기소
- 채상병 특검법 '이탈 17표' 어림없다지만…與 부담 크다
- 강형욱, 여직원 탈의실 CCTV 설치 주장 반박 "탈의실 없다…제보 사진은 회의실"
- 대통령실 "연금개혁, 국회 특위에서 협의해 결정 할 사안"
-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31일까지 학칙 개정 안 하면 시정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