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 백화점 메이시스, 2026년까지 매장 150개 폐쇄한다
- 24-02-28
미국의 상징적 백화점 메이시스가 2026년까지 150개 매장을 폐쇄해 전체 매장에서 거의 1/3이 사라진다.
메이시스는 27일(현지시간) 166년 역사의 백화점 체인에서 생산성이 낮은 150개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계연도 말까지 약 50개의 매장이 문을 닫는다. 이번 폐쇄로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해고될지에 대해 메이시스는 확인하지 않았다.
지난달 메이시스는 인력을 3.5%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폐쇄 대상인 150개 매장은 전체 매장 면적의 25%를 차지하지만 매출은 10%도 되지 않는다고 토니 스프링 최고 경영자(CEO)는 말했다.
매장 폐쇄와 동시에 나머지 350개 매장에 대해서는 투자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메이시스는 강조했다.
고급 블루밍데일스와 블루머큐리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3년 동안 신규 및 기존 시장에 15개의 블루밍데일스 매장과 최소 30개의 블루머큐리 매장을 오픈하고 30개의 리모델링된 블루머큐리 사이트를 오픈한다.
또 약 50개 매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프링 CEO는 "메이시스 브랜드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시각적 표현, 여성 신발 및 기성복 등의 분야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디지털 경험을 더욱 일관되게 만드는 것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전략과 함께 발표한 2023년 연말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231억 달러에 그쳤고 순이익은 1억 5500만 달러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91% 급감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점점 더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백화점들은 수년 동안 실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백화점은 실적이 더욱 악화했고 매장 규모를 줄여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 전역의 쇼핑몰, 특히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오래된 소매 업계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