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때문에 미국 항공사들 사업 차질 빚어져
- 24-03-14
737맥스 인도지연에 항공사들 사업 및 일정에 문제생겨
사우스웨스트항공 실적 전망 하향으로 주가 15% 급락
워싱턴주 렌튼공장에서 생산되는 보잉 737맥스 여객기 인도 지연으로 미국 항공사들이 각종 사업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항공사는 보잉 737맥스 인도 지연으로 실적이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2일 실적 발표에서 2024년도 운송 전망 및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사우스웨스트 측은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의 근거로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인도 지연을 들었다.
당초 올해 79대가 인도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수치가 46대로 줄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우스웨스트는 여객기 전량을 보잉 737 맥스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JP모건이 주최한 항공산업 콘퍼런스에서 "보잉은 더 나은 회사가 돼야 하며 그래야 여객기 인도가 뒤따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적 가이던스 하향 여파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사우스웨스트 주가는 14.9% 급락했다.
알래스카 항공도 이날 콘퍼런스에서 "여객이 인도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2024년 운송 전망이 유동적이다"라고 밝혔다.
알래스카 항공은 보잉에 대한 미 연방항공청(FAA) 및 법무부 조사로 여객기 인도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스콧 커비 CEO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아직 FAA 인증을 받지 않은 737 맥스10 기종 제작을 중단하고 현역으로 운항 중인 맥스9 기종을 더 생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커비 CEO는 "맥스10 기종이 언제 인증을 받을지 말하기란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유나이티드는 여객기 인도 지연으로 올해 봄 조종사 신규 채용을 보류할 수 있다고 사내에 공지하기도 했다.
FAA는 지난 1월 알래스카 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9 기종 여객기가 승객을 태우고 운항 중 비행기 동체 측면에서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보잉의 생산공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상태다.
이어 제조 공정에서 규정 미준수를 확인하고 보잉 측의 생산 증가 계획을 중단시킨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