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계 '바이든 압박' 대선 때까지…"11월 투표용지 공란으로"
- 24-02-28
'이스라엘 지지 중단' 본격 압박 가하는 모양새
미시간주 경선 진행 중 '관심 끌었다' 자축
미국 민주당 전통 지지층인 아랍계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대선을 고리로 조 바이든 행정부를 향한 '이스라엘 지지 중단'에 본격적인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시간의 말을 들어라'(Listen to Michigan) 캠페인을 진행한 인사들은 이날 미시간주 디어본의 중동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갖고 바이든 대통령 측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에 자축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바이든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 편만 들어주고 있다는 불만으로 이날 치러진 민주당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저항의 표시로 투표용지에 '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을 찍자는 운동을 해왔다.
경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미시간주 경선의 선두는 바이든 대통령이지만, 2위는 '지지후보 없음'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나아가 11월 대선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나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대신 투표용지를 공란으로 둘 생각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캠페인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보다 앞선 반전 시위대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며 "우리 가족을 죽이지 말아달라, 그것이 우리가 요구하는 전부"라고 말했다.
캠페인 매니저 또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금 당장 영구적인 휴전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며 "'지지후보 없음'은 인도주의적 투표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때까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은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