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페더럴웨이서 차량 유리창 72대 박살낸 용의자 얼굴 공개
- 24-02-25
페더럴웨이 경찰국, 백인 용의자 공개하고 제보당부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사이 차량 72대 유리창 박살내
앤디 황 경찰국장 "범죄용의차량 추격금지법 문제"
<속보> 설날이었던 지난 10일과 다음날인 11일 사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서 무려 72대의 차량 유리창을 박살낸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22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백인 청년의 얼굴을 공개한 뒤 이 용의자의 소재나 신원을 아는 주민은 전화(253-835-212)로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당초 이 사건으로 파손된 차량이 69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확인 결과, 모두 72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설날이었던 지난 10일 밤 페더럴웨이 두마스 베이 센터에서 차량이 파손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이곳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밖에 세워둔 차량 21대 차량의 유리창이 박살난 것을 확인했다. 차량 한 대에서만 물건이 도난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2시간 정도 지난 이날 밤 12시 무렵 페더럴웨이 커먼스 몰에서 차량 17대의 유리창이 깨진 것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또한 파크 16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4대에 이어 11일 오전에는 제일 우크라이나 침례교회 12대, 킹 카운티 수영장 10대, 노스웨스트 교회 4대, 선라이스 감리교회 1대 등이 차례로 박살난 것으로 신고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차량내 물건을 훔치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그냥 장난 삼아 차량 유리창을 박살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워싱턴주 법 때문에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5명을 추격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99번인 퍼시픽 하이웨이와 348가 있는 맥도날드 주차장에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5명이 탑승한 차량을 발견했으나 이 용의 차량은 경찰을 보고 쏜살같이 달아나 I-5를 통해 도주했다.
한인인 앤디 황 경찰국장은 "현재 워싱턴주 법은 도난 차량을 포함해 용의차량에 대해 추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용의자 검거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격금지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황 국장은 강조했다.
용의 차량은 이후 퓨알럽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가 이 차량을 훔쳐서 범행한 뒤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