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시애틀 브리지 공사업자 선정됐다

크레이머 노스 아메리카, 2022년 중순 재개통 예정

 

시애틀시가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의 보수 공사 업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시애틀시는 지난 2020년 3월 22일 이후 차량 운행이 전면 중단된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 상층 부문 보수 공사 업체로 '크레이머 노스 아메리카(Kraemer North America)'사를 선정하고 오는 2022년 중순 재개통 일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KNA에는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 시공 당시 교각의 중심을 잡는 공사를 맡은 기업으로 이번 보수 공사의 시공사를 맡게 됐다.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의 차량 운행 중단으로 웨스트 시애틀에서 시애틀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막대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하이랜드 파크 웨이와 웨스트 마지널 웨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시의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 안전 프로그램(WSBSP)의 헤더 맥스 국장은 이 지역 운전자들의 교통 체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애틀시의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스 국장은 "웨스트 마지널 웨이와 하이랜드 파크웨이 교차로에 추가적인 교통체증 완화 공사를 실시해 체증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부는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의 공사가 끝나고 재개통될때까지 이 교통체증은 어쩔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부문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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