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월 한국서 단 1대 판매…美선 인력 감원 준비"
- 24-02-08
지난달 한국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안전 문제부터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까지 갖은 악재로 단 1대 팔리는 데에 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뿐 아니라 전체 전기차 신규 판매는 한국에서 전월 대비 80% 급감했다.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지출이 억제됐고 배터리 화재와 급속 충전기 부족에 대한 우려도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어졌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전북자동차 융합기술원의 이항구 원장은 블룸버그에 초기 구매가 끝났고 대중 소비자들은 구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일부 테슬라 차량이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테슬라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며 제조 품질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정부 보조금 발표를 기다리며 1월 구매가 사실상 전무했던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 테슬라에서는 대량 해고 우려가 나왔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 관리들은 일부 직원들의 인사평가를 취소하고 직원들에게 직무와 관련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
테슬라는 2020년 이후 인력을 약 두 배로 늘려 지난해 말 전 세계 직원 수가 14만 명을 넘어섰다. 모델 3 세단이 출시되기 직전 연도인 2016년에 비해 약 8배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테슬라가 일부 감원을 단행했지만 지난해 직원 수는 거의 10% 증가했다.
앞서 테슬라가 블로그를 통해 6개월마다 직원들의 성과를 1~5점 척도로 평가하며, 평가보다 약 2개월 앞서 저성과자에 대한 '퇴출' 일정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과거에도 특정 직무에 대한 채용을 계속 진행하면서도 주기적으로 정리해고를 실시해 왔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