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I-5 점거한 친 팔레스타인 시위자 처벌한다
- 24-02-07
순찰대, 킹 카운티 검찰에 건의ⵈ우선 주모자급 6명부터
워싱턴주 순찰대가 지난달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 중지를 요구하며 시애틀 다운타운 1-5 고속도로를 5시간가량 점거했던 시위자들 중 6명을 기소하도록 검찰에 건의할 예정이다.
크리스 로프티스 순찰대 대변인은 이들의 농성시위로 I-5의 차량정체가 한 때 6마일까지 이어졌다며 다른 10명의 주모자급 참여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위대는 1월6일 머서 St. 진입로 부근의 I-5 북행차선을 차량으로 막고 연좌시위를 벌이며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과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을 요구했다. 당시 경찰은 대규모 시위대의 기습작전에 말려 한 명도 체포하지 못했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순찰대 건의서가 접수 되면 지목된 피의자들을 개인별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로프티스 대변인은 이들이 경범죄인 질서파괴 혐의를 적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I-5 도로상의 시위는 고속도로 역사만큼이나 길다. 월남전 때는 반전 시위자들이 I-5에서 행진을 벌이기 일쑤였고 경찰이 미리 알아서 차량통행을 막아주기도 했다. 지난 2020년 흑인인권 시위가 절정에 달했을 때는 몇 주 동안 I-5가 거의 매일 폐쇄됐다. 시위대의 바리케이드 차벽을 피하려고 급회전한 한 시민의 차량에 시위자 한 명이 치여 숨진 사고도 있었다.
로프티스 대변인은 고속도로가 사람과 화물과 서비스의 원활한 소통이라는 단 하나의 용도 외에는 없다며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안전은 물론 일반 운전자들과 대중교통 및 응급 구호대 등을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행위로 처벌받는다고 경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