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신들린 듯한 느낌을 준다"…쏘니 플레이, 日서도 극찬
- 24-02-05
日스포츠 매체들, 한일 주장 비교하며 논평…캡틴손의 '투쟁심'에 주목
"한국은 뭔가 신들린 듯한 느낌을 준다"
4일 일본 '사커비평'에 실린 아시안컵 한국-호주전 논평 일부다.
매체는 "3일 전(사우디전)은 10분 사이에 잘 풀렸지만 그렇게 연이어 좋은 일이 터지진 않겠지. 그렇지만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신반의했다.
이어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매체는 격렬한 포위망 속에서도 "그래도 손흥민은 골을 향해 나아간다"며 끈기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호주전은 손흥민의 끈질긴 정신력이 빛을 발한 무대였다.
한국은 전반 42분 크레이크 굿윈(알웨흐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은 황희찬의 동점골로 연결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장전 전반 14분, 상대편 골키퍼의 수비를 짜릿하게 비껴가는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프리킥골을 넣은 후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풋볼존은 한국과 일본의 주장을 비교하며 "엔도 와타루(리버풀·주장)와 같이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 주장은 마지막 힘을 짜내 PK를 유발, 연장에 직접 프리킥을 결정했다. 빠듯한 체력으로 허리에 손을 짚으면서도 주위를 고무하고 전투적인 자세를 스스로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주장에도 여러 가지 타입이 있다"며 "엔도는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는 타입이지만 과거 하세베 마코토와 요시다 마야가 그러했듯, 이때다 싶은 때에는 이끌 수 있는 존재가 꼭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사커다이제스트도 엔도 주장에 대해 "2일 호주전에서 한국의 절대적 에이스, 손흥민이 보여준 소름 끼치는 투쟁심과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그라운드에 무릎 꿇으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