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SNU포럼 강사는 ‘문화잡화상’장소현 작가
- 24-02-04
10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한류의 저력’주제로
미대출신 시인, 극작가, 언론인, 미술평론가로 활동
서울대 워싱턴주동창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 프로그램으로 개최하고 있는 SNU포럼 2월 행사의 강사는 자칭 ‘문화잡화상’ 장소현 작가가 강사로 나온다.
장 작가는 다음 주말인 10일 오전 10시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열리는 포럼에서 ‘Korean Wave한류(Hallyu)의 저력’이란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현재 LA지역에 살고 있는 장 작가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서울대 미대를 거쳐 일본 와세다대학원 문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시인, 미술평론가, 극작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며 글을 발표하고 희곡을 쓰기도 한다.
그동안 시집, 희곡집, 소설집, 칼럼집, 미술책 등 28권의 책을 펴냈고, <서울말뚝이> <김치국씨 환장하다> <민들레 아리랑> 등 50편의 희곡을 한국과 미국에서 공연, 발표했다.
고원문학상과 미주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활동은 신문과 방송 등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장 작가는 이날 포럼에서 K-Pop을 비롯해서 K-Food, K-드라마, K-컬쳐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韓流)가 세계적인 인정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K-Ar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미국에서도 지난해에 뉴욕 구겐하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에서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렸고, 올해도 그런 관심과 주목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장 작가는 설명했다.
K-Art의 상승세는 결코 일시적이거나 우연한 현상이 아니고, 그동안 끈질기게 이어져온 백남준, 이응노, 김환기 같은 훌륭한 화가들의 활동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장 작가는 보고 있다.
장 작가는 이날 포럼에서 K-Art의 저력은 무엇인가를 짚어본다. 사실 K-Art의 근본적인 힘은 정체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어지지만. 이에 대해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생각부터 “한국적인 것은 없다”라는 선언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다.
장 작가는 특히 한류와 관련해 생각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인 ‘디아스포라 문화’라는 측면과 ‘변방의 힘’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이민자인 우리 자녀들에게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려면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를 바로 클릭해도 된다. 또한 줌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를 넣어도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