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에 많은 성원을”
- 24-02-03
권미경 회장ㆍ김연정 이사장ㆍ최기선 이사 새해 동포사회 인사
“협의회는 서북미 한국학교 관장하며 후세들 위한 행사 마련”
권 회장 “추성희 총회장 지지 결정, NAKS 사태에 혼란 없길”
서북미 5개주 한국학교를 관장하고 있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가 동포사회에 새해 인사를 하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는 현재 워싱턴ㆍ오리건ㆍ아이다호ㆍ몬태나ㆍ알래스카주 등 서북미 5개주에 있는 한국학교를 관장하고 행사 개최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서북미지역에는 100여 한국학교에 1,000여명의 교사와 4,000여명의 학생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에 공식적으로 회비를 내고 등록돼 있는 학교는 40여 학교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의회를 이끌기로 연임이 결정된 권미경 회장과 김연정 이사장, 최기선 이사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가 마치 한국학교를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한인 동포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협의회는 서북미에 흩어져 있는 한국학교들의 협의체로 해당 학교들에게 대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다같이 참여하는 행사 등을 개최하는 업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적으로 흩어져 있다 보니 권미경 회장이 협의회를 총괄하는 가운데 워싱턴주에 2명, 오리건ㆍ알래스카ㆍ몬태나주에 각 한 명씩의 부회장을 두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과 서북미문인협회 회장 등을 거쳐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김연정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올 한 해에도 굵직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달 21일 신년 하례식을 겸해 첫 교장회의를 개최해 올 한해 추진할 사업과 행사를 소개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4월13일에는 나의 꿈 말하기대회, 4월20일에는 학력어휘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5월4일에는 합창대회, 6월1일에는 학예경연대회, 6월8일에는 종합시상식을 연다.
7월에는 협의회 자체 행사는 아니지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9월에는 교사연수회, 10월에는 정기총회, 11월10일에는 교사사은의 밤 및 기금마련의 밤을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행사를 마무리한다.
권 회장과 김 이사장은 “우리 후세들의 한국어와 민족 교육 등을 위해 이처럼 많은 행사들을 개최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특히 25년만에 시애틀에 한국 교육원이 재개설되는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교육원이 개설될 경우 한국어 교재를 포함해 교육을 위한 각종 지원이나 협조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마지막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NAKS 분규 사태와 관련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권 회장은 “NAKS 사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불거졌던 사안이라며 서북미협의회는 지난해 11월20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 추성희 회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면서 “한인사회나 교사 모두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죽어도 못 보내' 엄마 침팬지, 죽은 아기 침팬지와 생활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
- 칸에 간 '트럼프 영화' 8분간 기립 박수…트럼프 측 "소송 제기"
- 이재명 습격범 징역 20년 구형…"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삼권분립 원칙 위반"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