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대국 한국 '1000명당 8.9명' 수술받아…세계 1위
- 24-01-22
미국 인사이더몽키 '미용 성형 대국' 톱 20 선정
2~4위 남미 국가들, 5위 그리스, 6위 미국 차지
세계에서 인구 1000명당 성형수술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한국이 꼽혔다. 상위권 대부분은 남미 국가였지만 1위는 한국이 차지했다. 20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는 국제미용형성외과학회(ISAPS) 데이터에 기초해 '미용 성형 대국' 톱 20을 선출했다.
성형 수술 건수를 인구로 나눈 이 조사에서 상위 5개국은 5위 그리스, 4위 콜롬비아, 3위 브라질, 2위 아르헨티나, 1위 한국이었다. 같은 동아시아라해도 일본은 14위, 대만은 18위였다. 미국은 6위, 독일은 7위였다.
1위 한국은 인구 1000명당 8.9명이 성형수술했다. 남녀노소 통틀어 100명당 약 1명꼴인 셈이다. 한국의 미용 성형 시장 규모는 2018년에 이미 107억 달러(약 14조3200억원)에 이르러 세계 미용 성형 시장의 약 25% 점유율을 차지했다. 19~29세 여성의 약 25%가 코수술 등 성형수술을 받고 서울 사는 여성의 20~33%가 성형수술을 받고 있다고 추정됐다.
성형외과 산업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약 4만6300명의 외국인이 성형외과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 밀집지역의 모습. 2020.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2위는 인구 1000명당 8.81명인 아르헨티나로, 인기 있는 수술은 가슴 확대술과 지방 흡입술이었다. 미용 성형 수요는 2019년 11월부터 2년 만에 3배로 격증했다. 파탄난 경제에도 질 높은 미용 외과의사와 비교적 저렴한 치료비 덕에 성형투어도 주목받고 있다.
3위 브라질은 인구 1000명당 7.62명이 성형수술을 받았다. 유방 확대술, 지방 흡입술, 코 성형술 등이 가장 인기있으며 아르헨티나의 성형외과 의사 수는 8039명(2019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당 성형외과 의사가 많다.
4위는 콜롬비아로, 인구 1000명당 7.26명이다. 지방흡입술이 가장 흔하게 이뤄지고, 유방 확대술, 배꼽 성형술 등도 인기가 있다. 미국보다 30~40% 수술비가 싸기에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으로 성형외과 투어를 한다.
5위는 그리스로 인구 1000명당 6.33명이다. 유방확대술, 지방 흡입, 눈꺼풀 교정, 보톡스 주사 등이 인기있다.
국제미용형성외과학회(ISAPS)의 조사에 의하면, 미용 성형은 86.5%가 여성에게 이뤄진다.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2023년 미용 성형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577억 달러(약 77조2257억원)인데, 2030년까지 75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