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여론조사, 트럼프 48% 독주 속 헤일리 20%로 2위 부상
- 24-01-15
현지 유력매체인 '디모인 레지스터' 의뢰…디샌티스 16%로 3위 하락
'과반 득표 목표' 트럼프엔 비상등…헤일리, 지지층 결집도선 디샌티스에 뒤져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州) 코커스(당원대회)를 이틀 앞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자들을 30%포인트(p) 가까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주 유력 매체인 '디모인 레지스터'가 NBC, 미디어컴과 지난 7~12일 공화당 코커스 적극참여 의향자 7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7p)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조사(51%)에 비해선 3%p가 하락한 수치다.
이번 코커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득표를 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겐 다소 비상등이 켜진 결과일 수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12월 조사(16%)때보다 4%p가 오른 20%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헤일리 전 대사와 치열한 2위 경쟁을 펴고 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전월보다 3%p 하락한 16%를 얻는 데 그쳤다.
친(親)트럼프 성향의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는 전월보다 3%p 오른 8%의 지지율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듯 헤일리 전 대사가 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 지지층의 결집도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8%는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했고, 25%는 지지 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7%는 아직 1순위 후보가 없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82%가 결심을 굳혔다고 답한 반면, 디샌티스 주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자들은 각각 64%와 63%만이 투표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중 87%, 디샌티스 주지사 지지층 중에선 67%가 '항상 그를 지지한다'고 답변한 반면 헤일리 전 대사 지지층에선 46%에 그쳤다.
아울러 디샌티스 주지사 지지자 중 62%가 '반드시' 코커스에 참석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층에선 각가 56%, 51%에 불과했다.
해당 매체는 "비록 헤일리 전 대사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앞서고 있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폭설과 혹한을 이겨내려는 아이오와 주민들의 의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코커스의 밤에 들어서는 헤일리 전 대사에게 분명한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