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풋볼 감독 2년만에 떠난다

케일렌 드보어 감독 알라바마 대학 감독으로 옮기기로 

프레즈노 주립대학 감독에서 UW으로 온지 2년 만에 

 

올해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은 전국 2위까지 끌어올렸던 케일렌 드보어 감독이 UW을 떠난다. 

케일렌 드보어 감독은 12일 알라바마 대학 풋볼팀의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알라바마 대학의 닉 사반 감독이 은퇴를 발표한지 2시간여만에 전격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보어 감독은 지난 2021년 말 프레즈노 주립대학(FSU) 감독을 맡고 있다 UW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지난 2022년 시즌과 지난 2023년 시즌을 UW감독으로 활약해왔다. 

드보어 감독은 FSU 감독 취임 이전에는 NCAA 디비전 1 보다 낮은 NAIA 디비전에서 79승 9패의 전적을 기록하면서 감독 연륜을 쌓아왔다.

특히 드보어 감독은 쿼터백을 제대로 양성하는 코치로 잘 알려져 있다. UW 쿼터백 마이클 페닉스도 드보어 감독이 영입해 데려온 케이스다. 

드보어 감독이 취임하고 페닉스를 영입하면서 UW은 승승장구를 했고 올해도 정규시즌에는 전승을 거둔 뒤 CFP 내셔널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해 아쉽게 패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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