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PI 3개월 연속 하락, 2009년 이후 처음…일본화 진행중
- 24-01-12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하락,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리며 중국이 제2의 일본이 될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1980년대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고령층 인구 증가와 맞물리면서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이 고착화 해 ‘잃어버린 30년’ 세월을 보내야 했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년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0.4% 하락보다는 양호한 것이다.
그러나 CPI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국 CPI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2.7% 하락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6% 하락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징후가 더욱 뚜렷해 진 것이다.
중국에서 디플레이션 징후가 뚜렷해 지고 있는 것은 △ 장기 부동산 침체, △ 낮은 소비자 신뢰지수, △ 수출 부진 등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 인구가 감소 국면에 진입하면서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층은 소비 여력이 제한돼 있다. 따라서 일본처럼 장기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해 지고 있다.
일본은 1980년대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1991년부터 장기 침체에 접어들었다. 이후 디플레이션이 일상화해 아직까지 경기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말이 생겼다.
현재 중국의 상황이 일본과 비슷하다. 과도한 부동산 투자로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고, 고령층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중국도 일본처럼 장기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