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87년생·女 90년생까지 혼인율 '절반 이하'
- 24-01-10
남자 만 35세, 여자 만 32세까진 '싱글족' 더 많아
1992~1995년생 남자 절반, 결혼해도 애 안낳아
1987년생 남자, 1990년생 여자까지는 기혼보다 미혼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생의 경우 남녀 모두 혼인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10일 통계청의 '2022년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 분석결과' 세부자료에 따르면 남자는 1986년생부터, 여자는 1989년생부터 혼인율이 절반을 넘기 시작했다.
재작년을 기준으로 남자는 만 35세(1987년생), 여자는 만 32세(1990년생)까지는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족'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출생 연도별로 보면 남자 혼인율은 1990년생 26.9%, 1989년생 33.6%, 1988년생 40.1%, 1987년생 46.1% 등이었다.
그러다 1986년생이 51.7%를 기록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고, 1985년생(56.8%)부터는 혼인 비중이 계속 증가했다.
여자는 1993년생 21.5%, 1992년생 29.5%, 1991년생 37.9%, 1990년생 45.8% 등으로 늘다 1989년생(53.2%)부터 절반을 웃돌았다.
해당 통계에서 가장 어린 연령인 1995년생(만 27세)의 경우 혼인율(남자 4.3%, 여자 9.9%)이 남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 News1 DB |
혼인한 이들 중 자녀가 있다고 답한 비중이 전연령대에서 여자가 남자를 웃돌았다.
구체적으로는 △1993년생 남자 47.4%, 여자 52.1% △1990년생 남자 57.2%, 여자 66.3% △1987년생 남자 72%, 여자 80.7% △1985년생 남자 84%, 여자 88.2% 등이었다.
특히 결혼을 한 1992~1995년생 남자의 절반 이상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통계청은 출생·혼인·이혼·사망 등 4종의 통계를 출생 기준으로 결합한 인구동태 코호트 DB를 발표해 오고 있다.
해당 자료를 보면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나이 들어가면서 경험하는 생애 변화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