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4년 첫 참치는 10억3500만원…1㎏에 434만원
- 24-01-05
4년 만에 낙찰가 1억엔 넘어
일본에서는 매년 연초 거대한 참치를 두고 뜨거운 경쟁이 붙는다. 올해 낙찰된 참치는 1억1424만 엔(약 10억3500만원)으로, 1억 엔을 넘은 것은 4년 만이다.
5일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에도구의 도요스(豊洲) 수산물 시장에서 아오모리현(県) 산 238kg짜리 참다랑어 한 마리가 1억1424만 엔에 낙찰됐다. 1㎏에 434만원 꼴이다.
이는 지난해 낙찰가(3604만 엔)의 3배를 넘는 것으로, 참다랑어 가격이 1억 엔을 넘는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도매업체 '야마유키'와 초밥 체인점 '긴자 오노데라'의 운영사가 4년 연속으로 첫 참치를 공동 쟁취했다.
야마유키의 야마구치 유키타카 사장은 "어느 참치로 할까 고민했지만 신선도와 색상 등으로 결정했다"며 "높은 값이 붙은 것은 어업자에게 동기부여도 된다"고 만족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올해 참다랑어 가격이 크게 웃돈 것과 관련해 다이이치 생명경제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재개의 조짐이라고 할 수 있다. 재개에 대한 순풍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입한 첫 참치는 이날 오후부터 긴자 오노데라 회전 초밥집에서 판매된다. 뱃살·붉은 살 세트로 한 접시에 1080엔(약 9786원)이다.
역대 가장 비싼 첫 참치 가격은 2019년 3억3360만 엔을 호가한다. 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34억7000만원이다. 일본의 유명 체인 초밥집 '스시 잔마이' 기무라 기요시 사장이 낙찰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