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 창고신축 봇물 이뤄
- 24-01-05
에지우드, 퓨알럽, 밀튼 등 대형 창고건물 추진
주민들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의견 엇갈려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 도시들에 대형 창고건물과 산업단지가 잇따라 개발될 예정이어서 주민들 사이에 지역경제 성장 기대와 함께 환경오염 악화의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KING-5 뉴스 보도에 따르면 에지우드와 퓨알럽 등 피어스 카운티 도시와 킹-피어스 카운티 접경의 밀튼 등지에 대형 창고건물 10여개와 산업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에지우드 시는 100여만 평방피트 건평에 60피트 높이 건물 4개가 들어설 창고 및 산업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퓨알럽은 이달 중 캐년 로드 길에 9만5,000 평방피트 창고건물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 건물 개발업자는 인근 프레데릭슨에도 창고건물 2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퓨알럽 인근의 비 통합지역에는 창고건물 7개를 포함한 260만 평방피트 규모의 산업공원이 계획되고 있다. 이 밖에도 밀튼 시정부는 창고건물 4개, 타코마 시정부는 초대형 창고건물 한 개를 각각 관내에 건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학자 폴 튜렉은 이 같은 현상이 시대의 조류에 따른 것으로 바람직하다며 지역경제가 성장하면 자연히 인구가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나면 더 많은 경제개발이 뒤따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창고들이 들어서면 소음공해가 늘어나며 대형 트럭들의 출입이 빈번해지면서 온실가스 방출도 늘어나 환경이 오염될 것이라며 꼭 환영할 만한 것이 못 된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 ‘지구정의’ 서북미지부의 몰리 탁-후퍼 변호사는 이들 창고가 물품이동에 대부분 로봇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대만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이 발달할수록 창고업자들의 로봇 의존도는 더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