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 폭발 사망자 103명…누구 소행인지 불확실
- 24-01-04
타스님 통신 "현장에서 폭탄 가방 두 개 터져"
2020년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 행사 폭발 사고 사망자가 103명으로 늘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란 남동부 케르만시의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관리들은 이 폭발을 '테러 공격'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이 테러를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 폭발 사고 사망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앞서 사망자를 73명으로 보도한 IRNA는 사망자 수가 103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는 141명이며 그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폭발이 일어난 모스크는 솔레이마니가 묻힌 곳으로, 사고 당시 그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장에서 "폭탄을 담은 가방 두 개가 터졌다"고 전했다. 타스님은 "이 사건의 가해자들은 원격 조종으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SNA 통신사는 케르만 시장인 사이드 타브리지의 말을 인용해 폭탄이 10분 간격으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우리가 묘지를 향해 걸어가던 중 갑자기 차가 우리 뒤에서 멈췄고 폭탄이 담긴 쓰레기통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폭발음만 들었고 사람들이 쓰러지는 모습만 봤다”며 “쓰레기통에 폭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영TV가 보낸 화면에는 여러대의 구급차와 구조대원이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처음 폭발 소식 당시 사망자는 20명이었고 이를 구호하기 위해 현장에 구급대가 파견됐는데, 이란 적신월사는 이때 3명의 구급 대원이 사망해 두번째 사망자 집계인 73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뉴스포커스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