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아, 어쩔 수 없다"…이선균 아내 전혜진에 유서
- 23-12-28
급작스럽게 팬들의 곁을 떠난 이선균씨(48)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미안하다" '어쩔 수 없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오전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인은 26일 밤 집을 떠나면서 아내 전혜진씨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메모형식의 유서를 남겼다.
고인은 아내 앞으로 "어쩔 수 없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또 소속사 대표에겐 "미안하다"고 적었다.
이는 마약 수사에 따라 출연이 취소된 영화, 방송 화면에서 사라진 광고 등에 따라 물어줘야 할 위약금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에 대한 심리적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10월 28일 첫 경찰 소환 조사 때도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힘든 심정을 내보인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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