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공원서 손도끼로 70대 무차별 공격

피해자 중태로 하버뷰 병원서 치료중

경찰 용의자 사진 공개하며 제보 당부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의 한 공원에서 남성이 손도끼로 산책을 나온 70대 노인을 마구잡이로 공격해 피해자가 중테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30분이 조금 넘은 시각 페더럴웨이 타운 스퀘어 파크에서 한 남성이 산책을 나온 70대의 노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이 남성은 공격을 한 뒤 손도끼 등을 버리고 달아났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온 몸에 큰 상처를 입어 중태에 빠진 가운데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가해자 남성이 아무런 이유없이 알지도 못하는 노인을 무차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찍힌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용의자가 손도끼로 무차별 공격을 한뒤 버스를 타고 북쪽 방향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한인들도 많이 다니는 공원에서 이같은 손도끼 공격이 벌어지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공원 인근에는 시니어 아파트가 있어 노인들이 산책을 많이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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