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주택 욕조공사중 수류탄 발견돼
- 24-01-22
발라드 주택 3층 화장실 욕조 철거작업중
"참전 군인이 집에 가져왔던 것으로 추정"
시애틀의 한 주택에서 욕조 철거작업을 하던 중 수류탄이 발견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시애틀지역에서 건축업체를 운영하는 바딤 카르카비는 지난 16일 시애틀 발라드에 위치한 한 주택의 3층 화장실에서 욕조를 뜯어내던 중 벽면에 숨겨져 있던 수류탄을 발견했다.
그는 이 수류탄을 보자마자 현장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 밖에 나와 숨을 고른 뒤 다시 들어가서는 발견된 수류탄을 녹화했다. 그는 "휴대폰을 확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진짜 수류탄 같았다"고 말했다.
신고 받고 출동한 시애틀 현지 경찰 폭발물 처리반은 해당 수류탄이 불발탄인 사실을 확인했다. 카르카비가 올린 영상을 보면 녹색 수류탄에 핀이 그대로 부착된 채 벽 표면에 놓여 있다.
그는 "벽이나 바닥에 숨겨진 물건, 주로 오래된 쓰레기를 발견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도 수류탄이 거기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수류탄 소동으로 작업은 3시간 늦어졌다. 그는 "사지나 목숨을 잃는 것보다 일할 시간을 잃는 게 더 낫다"며 "집에 아이들과 아내가 있기 때문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고 안전하게 행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과거 참전한 군인이 전쟁 중 얻은 수류탄을 집으로 가져온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