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짙은 안개주의보 발령됐다

20일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짚은 안개로 피해 속출

가시거리 대폭 줄어 교통사고 빈발에 페리 결항도 

 

시애틀지역에 짙은 안개가 엄습하면서 안개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오후부터 시애틀지역에 안개가 급습하면서 가시거리가 크게 줄어들어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안개주의보'를 발령했다. 안개주의보는 21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엄습한 안개로 인해 20일 밤 시애틀지역 가시거리의 4분의1 마일 이내로 줄어들면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거나 추돌 사고 등을 내기도 했다. 

또한 짙은 안개로 포트 타운젠트에서 쿠퍼빌을 오가는 페리가 지난 20일 오후 결항되기도 했다.

한편 21일은 미국에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이다. 이날이 지나면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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