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0주년 임용근 전 의원 임영희 권사 회혼식 열려(+화보)
- 23-12-18
하객 100여명 참석해 원앙부부에 백수 기원!
임 의원 "감사하는 마음이 해로의 비결이다"
오리건주 상원과 하원의원을 지낸 임용근 전 의원과 부인 임영희 권사가 결혼 60주년을 맞아 한인 사회와 주류사회의 큰 축하를 받으며 회혼식(回婚式)을 열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오레곤 한인화관에서 열린 회혼식의 사회는 시애틀에서 찾은 이승영 변호사(대한부인회 사무총장)과 오정방 오레곤한인회 명예회장이 공동 사회를 맡은 가운데 1부 회혼, 2부 축하, 3부 오찬, 4부 여흥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건 유진중앙장로교회 전병두 목사의 축하개회기도를 시작으로 단에 오른 신랑 임용근 전 의원과 신부 임영희 권사는 60년 전을 회상하며 두 아들 며느리와 손자들, 많은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한복 복장을 하고 상기된 모습으로 서배우례와 합환례를 갖추며 전통 회혼식을 재현했다.
임 의원 부부는 머리와 마음으로 지나간 60년 세월을 되새기며 회혼식을 가져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하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 축하순서에서는 김헌수 오레곤한인회장, 김수영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수잔 콕스 한국명예영사, 데이빗 페나플로어 미군참전용사회장, 김성주 비버튼시의원 등이 차례로 나와 축사를 전하며 구순을 바라보고 있는 임의원 부부에게 백수를 기원했다.
이어 서진숙 시조시인의 축시 낭송이 펼쳐졌고, 임도연 가야금 연주가가 축하 연주를 펼쳤으며 오레곤한국전통예술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가족들로 구성된 축가 합창도 펼쳐져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레곤문인협회가 제공한 축하케익커팅에 이어 임용근 의원의 답사, 임영희 시인의 답시가 낭송됐고 김주한 인터내셔널 총회장과 톰 월셔 전 한국명예영사의 축배사와 축배도 진행됐다.
3부 오찬은 안형일 목사(포트랜드중앙교회 담임)의 기도로 시작됐고 4부는 설에이미씨와 김 운씨의 진행으로 이하연씨의 색소폰 연주, 가라오케 노래 등 즐거운 잔치분위기로 여흥시간도 가졌다.
임 의원은 이날 하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이처럼 60년을 해로하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의원 부부는 두 아들과 3명의 손자를 두고 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