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내년부터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기사 요약 서비스
- 23-12-14
오픈AI, AP 통신 이어 악셀스프링거 계약 체결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글로벌 출판미디어 그룹인 악셀스프링거와 손잡고 콘텐츠 요약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챗GPT 사용자들은 내년 1월부터 악셀스프링거의 언론사 폴리티코, 비스니스인사이더, 빌트, 벨트의 기사를 요약 전달받을 수 있다.
챗GPT의 기사 요약은 구독한 유료기사 자료가 포함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요약 자료는 악셀 스프링거 간행물을 출처로 인용하고 요약된 전체 기사링크가 제공된다.
로이터 소식통들은 "요약 콘텐츠는 챗GPT 검색 결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악셀스프링거 뉴스로 트래픽과 구독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챗GPT를 구동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하는 악셀스프링거 콘텐츠에 대한 비용도 지불한다.
악셀 스프링거의 최고 경영자 마티아스 도프너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AI 기반 저널리즘의 기회를 탐색하여 저널리즘의 품질, 사회적 관련성, 비즈니스 모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출판 및 미디어 업계가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에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저작권을 침해한 기술 기업을 고소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출판 미디어 업체들은 AI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 외에도 저작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소송을 위협하고 AI 모델 학습에 사용된 콘텐츠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AI 기업은 정확한 최신 정보로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기 때문에 뉴스 콘텐츠가 바람직한 학습 데이터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오픈AI가 언론사와 제휴를 맺은 것은 AP통신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7월 오픈AI는 AP통신이 보유한 뉴스 기사 아카이브의 일부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P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오픈AI의 기술 및 제품 전문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주 유럽은 AI사용에 관한 획기적인 규칙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러한 규칙은 챗GPT와 같은 기반 모델에 대한 새로운 투명성 의무가 있는데 여기에는 모델 학습에 어떤 자료를 사용하는지 공개하는 것이 포함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