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여학생이 학교서 흉기로 교사 위협…"휴대전화 문제로 실랑이 해"
- 23-12-14
검찰 "심리적·정신적 요인이 지배적 영향 미쳤을 것"
10월 프랑스 교사 사망 사건 언급하기도
프랑스의 한 학교에서 12세 학생이 교사를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프랑스 교육계가 긴장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도시 렌의 레오트 오르메 중학교에서 12세의 여학생이 교사를 흉기로 위협했다고 프랑스 검찰은 밝혔다.
범행은 학교에서 영어 수업 도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검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필립 아스트뤽 검사는 "이 학생이 영어 교사를 죽이려는 의도로 큰 흉기로 무장한 채 수업에 참석했다"며 "교직원이 학생의 흉기를 빼앗기 전까지 도망가는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2012년부터 프랑스 렌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 가정 출신이라고 AFP는 보도했다. 그는 10월 프랑스 북부 도시 아라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이슬람교도 출신 학생에게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도 범행을 저지를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이 학교의 한 학생은 "지난 8일 교사가 용의자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며 "아라스 사건처럼 범행을 저지를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AFP에 설명했다.
아스트뤽 검사는 "현재 용의자는 병원에서 정신과 검사를 받고 있다"며 "심리적 혹은 정신과적 요인이 해당 범행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