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생 日 최고령 할머니, 116세로 별세…"규칙적 생활, 장수 비결"
- 23-12-12
12월 들어 호흡 빨라지고 힘들어 해…노쇠로 숨져
기념 사진에는 늘 피카츄와 함께, 말버릇은 "밥 아직이야?"
1907년에 출생한 일본 내 최고령자가 1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116세.
MBS뉴스에 따르면 다쓰미 후사 씨는 12월 들어 호흡이 빨라지고 힘들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날 오전 9시25분쯤 눈을 감았다. 사인은 고령에 따른 노쇠로 확인됐다.
다쓰미 씨는 1907년, 현재 오사카부(府) 야오시(市)에 해당하는 야오쵸(町)에서 6남매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서른 두 살에 복숭아와 포도를 키우는 농가의 남성과 결혼해 세 아이를 키웠다. 현재는 증손자가 8명, 고손자가 3명인 대가족이 됐다.
올해 9월 경로의 날에는 오사카부 요시무라 히로후미 지사로부터 장수를 축하하는 축하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에 열린 생일파티에서는 보호사 및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피카츄' 인형을 안고 싱긋 웃는 얼굴이었다.
오사카부 측은 생일 때 낸 보도 자료에서 "119세 할머니가 지난해 4월 별세하면서 다쓰미 할머니는 일본 최고령이 됐다"며 "세계에선 현재 2번째로 장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뉴스에 따르면 다쓰미 씨는 "밥 아직이야?"라는 말을 달고 살 정도로 식사 시간과 운동을 좋아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거의 누운 채로 시간을 보내왔다.
다쓰미 씨의 장남은 올해 4월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오랜 세월 규칙적인 생활을 해왔다. 그런 성격이나 생활습관, 그리고 오랜 세월 과수원에서 몸을 움직여온 것도 장수 비결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