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애틀 타운홀 미팅 주제는 ‘차세대’(+영상,화보)
- 23-12-11
영사관 KAC 등 차세대 단체 6곳 1세대들에게 소개
영사관 올해 행사ㆍ사업ㆍ실적도 한인사회에 알려
조성진ㆍ조수미 공연 등 올해 모두 32개 행사 개최
올해 하루 평균 60건이상 민원 1만4,000건 처리해
시애틀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연말 송년행사인 타운홀 미팅을 올해는 ‘차세대’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영사관이 지난 8일 밤 총영사관에서 개최한 타운홀 미팅은 한인 단체장은 물론 한인 차세대와 정치인 등 150여명만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한인 어머니를 두고 있지만 어렸을 적 헤어져 살아 한인이라는 정체성이 없이 자라다 지난해 선거를 계기로 한인사회와 밀접하게 지내고 있는 리사 매니언 킹 카운티 검사장과 올해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3선에 성공한 피터 권 시택시의원, 역시 올해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연임한 샘 조(조세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위원장 등이 축사에 나섰다.
리사 매니언 검사장은 “올해 검사장에 취임한 뒤 컬럼비아타워를 갔을 때 거기에서 일하는 한인이 두 손을 치켜 들며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을 때 한인으로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상기했다.
올해 시애틀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한 총책임자인 시 전략기획국장으로도 스카우트된 샘 조 위원장은 “올해 한국을 4번 다녀왔으며 최근에는 부산항을 찾아 부산항과 시애틀항간의 자매결연을 42년만에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42년 전에는 부산이 시애틀을 배우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지만 이번에는 시애틀이 부산항을 배우기 위한 자매결연이었다”고 평가했다. 부산항은 세계 7번째 큰 항만이고 시애틀은 50위 밖의 항만이기 때문이다.
조 위원장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모두 6개의 차세대 단체들이 나와 자신들의 활동과 내년 사업 계획 등을 전했다.
한인 1세대와 2세대가 힘을 합쳐 한인 정치력 신장 및 권익향상에 힘쓰고 있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ㆍ회장 샘 조), 시애틀지역 한인 IT 전문가들의 모임인 창발(회장 이지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ㆍ회장 이승윤),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ㆍ회장 강민경), 워싱턴주 한미보건의료인협회(KAPHAㆍ회장 에릭 서), 아시안입양인협회 등이 참가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지난해 타운홀 미팅은 ‘유대인과의 네트워크’였다면 올해는 ‘차세대’이다”고 설명했다.
서 총영사는 “올해 32개에 달하는 각종 사업과 행사를 하면서 동포사회에 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동포사회의 화합과 포용을 통해 주류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차세대로의 세대교체를 위해 매력전인 한인동포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공공외교(문화)와 교육, 경제, 과학 등을 맡고 있는 박경호 영사와 동포,민원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는 김현석 영사, 정무와 총무를 맡고 있는 조윤희 영사, 재외동포 선거를 맡고 있는 김은주 영사가 나와 올해 활동과 내년 계획을 발표했다.
영사관은 올해 조성진 공연을 시작으로 조수미ㆍ대전시립무용단 초청공연, 국경일 행사 등 모두 32개 행사를 개최했으며 문화주간을 통해 한인단체와 함께 20개 이상의 행사를 열어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민원을 맡고 있는 김현석 영사는 “올해 시애틀영사관에서 처리한 민원 업무가 1만4,000건에 달했다”면서 “단순하게 민원실에서 접수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각종 서류 작업을 하느라 정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사관이 문을 닫는 주말과 공휴일 등을 제외하면 하루에 6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애틀영사관은 LA와 뉴욕 등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민원을 처리하는 공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무용가 설미영씨의 한국 현대무용 공연과 소프라노 이태미씨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