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 반등…미국 고용 호조에 수요 기대감 '쑥'
- 23-12-10
주간 4% 하락해 7주째 떨어져…반세기 만에 최장 약세
국제유가가 미국의 고용 호조와 수요 기대감으로 2% 이상 올랐다. 하지만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주간으로 7주 연속 떨어져 반 세기 만에 최장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79달러(2.4%) 상승한 75.84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1.89달러(2.7%) 상승한 배럴당 71.2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나온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는 일자리는 예상보다 강하게 늘었음을 보여줬다. 가장 큰 석유 시장인 미국에서 연료 수요를 뒷받침할 근본적인 노동 시장 강세의 징후가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로이터는 해석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유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처음으로 이날 반등한 것은 시장이 바닥을 찾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개입해야하지만 저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날 두 벤치마크는 6월 말 이후 최저로 내려와 6거래일 연속 하락했었다. 주간으로도 모두 4% 가까이 떨어졌다. 시장의 공급 과잉상태에 대한 우려 탓이다.
지난주 미국 휘발유 수요는 10년 계절 평균에 비해 2.5% 뒤처졌다. 휘발유 재고는 540만 배럴 증가해 예상치의 5배 이상 늘어 휘발유 가격 급락을 불러왔다.
하지만 강력한 고용 보고서에 휘발유 가격은 2년 만에 최저에서 3% 반등했다.
원유와 마찬가지로 금요일 미국 RBOB 휘발유 선물은 목요일 2 년 만에 최저치에서 약 3 % 반등했습니다.
US뱅크자산관리의 롭 하워스 수석 투자전략 책임자는 로이터에 "강력한 일자리 보고서로 휘발유 재고가 상당히 늘었다는 보고서에 대한 우려가 가라 앉았다"고 말했다.
12월 미국 소비자 심리가 예상보다 훨씬 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요 열기를 뒷받침해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