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유스심포니 성탄 연주회 열어(+영상)
- 23-12-06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해 3일 PAEC서 성황리에 개최
휴스턴한인문화원 김경선 단장도 무대서 공연 펼쳐
잉글런드 이사장 등 학생들에게대통령 봉사상 시상
올해로 창단 18년을 맞이한 페더럴웨이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주말인3일 밤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성탄 연주회를 개최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해에 펼쳐진 이번 연주회에는 전날인 지난2일 시애틀한인회 아리랑의 밤에 출연했던 휴스턴한인문화원 김경선 단장 등도 출연해 연주에 맞춰 한국 전통공연을 펼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여기에다 페더럴웨이 유스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단원 1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여하는 미국 대통령 봉사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 퓨짓사운드 대학을 비롯해시애틀지역 대학 등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제프리 N 런드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마련된 첫 무대는 한국 유명 곡인 ‘아름다운나라’였다. 이 곡이 연주되는 동안 휴스턴 한인문화원 김 단장이 나와우리 전통 춤사위를 선보여 한미동맹 70주년 등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줬다.
이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사랑을노래한 홀로아리랑이 연주되는 가운데 역시 김 단장과 함께 시애틀을 찾은 남성 무용수가 한국 전통 무용을 선사해 300여명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어 프란츠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안토닌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Op46’,
요하네브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Op 80’ 등 유명곡들을 연주하며 단원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들을 맘껏 뽐냈다.
공연 후반부는 예수님 탄생의기쁨을 다함께 나누는 캐럴 등으로 꾸며졌다. ‘There is Christmas in the air’는 물론 재즈캐럴인 ‘썰매타기’(Sleigh Ride)에다 각종 캐럴 등을 싱어롱으로 하는 것으로 무대를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페더럴웨이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는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과 리사 조 부이사장은 물론 현재 페더럴웨이 유스 심포니 이사로 합류하고 있는 린다코치마 페더럴웨이 시의회 의장 등이 나와 음악으로 자원봉사에 앞장서온 12명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미국 대통령상을 시상했다.
올해에는 케덴스 리아스, 이하나, 박시연,박하나, 미리앰 이, 케일런 박,앤젤라 이-신 응, 윌리엄 모랄레스,박시우, 찰리 리아스,, 데이빗 송,루스 연주 리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은“페더럴웨이 유스 심포니는 음악의 꿈을 이루려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현시켜주고 있으며 올해는 많은 단원들에게 대통령 봉사상까지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잉글런드 이사장은 "올해 연주회는 시애틀총영사관과 페더럴웨이시는 물론 ArtFund, 4culture 등의 지원은 물론 학부모들의 후원과 이사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사회는 심포니가 한인 음악 꿈나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봉사 활동 등으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연간 3차례의 정기 연주회뿐아니라 양로원, 병원, 홈리스 시설, 싱글맘 시설, 군부대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는 등 음악이 가진 힘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을해왔다.
심포니는 단원을 보충하기위해 오는 1월3일과 10일 오후 4시 30분 PAEC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