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 70%까지 치솟아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내년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70%까지 치솟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내년 3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는 것.

이는 전 주의 52%에서 18%포인트 치솟은 것이다. 시장은 내년 1분기에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

금리선물은 연준이 내년에 5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모두 1.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준의 다음 FOMC는 12월 12~13일 열린다. 여기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7.3%다.

한편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 모두 11차례 금리인상을 단행,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 범위다. 이는 22년래 최고다.

한-미 기준금리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한-미 기준금리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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